replace

광화문점 소개

공간이 '다시' 숨을 쉬다

광화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 받는 D-Tower에 ‘replace 광화문’이 자리잡았습니다.
다양한 컨셉의 레스토랑, 카페, Pub, 리테일샵, 오피스 공간이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 타워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간

D-Tower 1층에서 시작되는 ‘replace 광화문‘의 입구로 들어가면 직선으로 시원하게 뻗어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발을 디디는 순간 언덕을 오르는 듯한 재미와 함께 계단식으로 구성된 매장과 층마다 오픈된 테라스로 펼쳐진 새로운 공간들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독특한 길 소호

1층에는 옛 피맛골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당시의 느낌을 재현한 ‘replace 광화문’만의 재미있는 길인 ‘소호(SOHO)’가 있습니다. 작지만() 좋은() 가게가 모여 있다는 의미의 이 길에서는 경리단길과 가로수길에서만 볼 수 있었던 트렌디한 맛집들을 큐레이션하여 이국적이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식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다른 쇼핑몰에 존재하는 평범한 브랜드가 아닌, replace만의 철학을 가지고 신중하게 선정된 파인 다이닝, 캐쥬얼 레스토랑, 비스트로, Pub, 카페 등을 비롯한 패션&코스메틱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똑똑한 오피스 공간

편리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된 21개 층에 걸쳐 있는 오피스 시설은 업무공간으로서의 감각적이면서 실용적인 철학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replace 광화문 SPOT

디타워 속 숨어있는 미술관

디타워에는 런던에서 주목받고있는 3명의 천재아티스트 트로이카(Troika)의 작품과 사진작가 김도균, 현대미술작가 홍승혜의 흥미로운 작업들을 현재 전시 중입니다.

홍승혜의 ‘On & Off’

D타워 지하 2층 오피스 로비에 약 30m 벽면에 8점이 설치된 홍승혜의 ‘On & Off’는 알루미늄 패널 위에 검정과 흰색의 폴리우레탄 도장의 부조 작품입니다. On & Off는 ‘on & off the grid', 즉 격자구조의 안과 밖을 뜻합니다. 수평 수직의 평면 그리드 방식을 고수하며 만들어진 기하학적 도형들은 3차원의 실제 공간 속에서 시선에 따라 그리드 체계를 벗어나게 됩니다. 같은 시리즈의 여덟 작품은 스토리 있는 구성으로 각각 설치되어 건축물의 전체 공간에 조화로운 분위기를 도모합니다. 작품의 리듬감 있는 구도(오른쪽으로 갈수록 작품의 높이가 길어져 원근 경험을 하게 됨)는 흥미로운 작품 감상의 경험을 유도하며 창의력을 자극하고 사고를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Troika - Order and Chaos

D-Tower replace 내의 아트리움 2층 테라스와 4층 천정 사이에 설치된 트로이카의 ‘Order and Chaos’는 무한한 변형의 과정을 보여주는 설치 작품입니다. "질서와 혼돈”이 충돌하는 순간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빨간색의 각기 다른 띠들이 교차하고 흩어지고 다시 모이기를 반복하면서 구 형상이 됐다가, 구의 절반, 또는 3분의 2, 4분의 1로 바뀌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김도균의 ‘SF(Space Faction)’

D타워 1층 로비 복도에 전시된 김도균의 ‘SF(Space Faction)’는 어둠 속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는 건물의 정면이나 일부분을 담고 있는 사진 작품입니다. 작품은 건축 사진의 예술적 실현 가능성을 탐색하면서 공간, 색, 리듬 같은 주제들로 가득 차있는 추상화 같은 느낌을 줍니다. 엄격한 흑과 백, 그리고 선명한 색들, 투명성과 불투명성, 평면과 입체의 상호작용에 의한 긴장감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감각적 구도 및 리듬감이 충만한 화면은 약 23m의 로비 1층 벽면에 8점이 나란히 설치되어 사무적인 공간에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15세기로의 산책

Replace광화문이 위치한 디타워 주변은 현재 상가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조선시대 종로의 *어용 상설시장이 있던 자리로 역사적 흔적을 고스란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어용 상설시장: 왕실과 국가의식의 수요품을 공급하는 상점

피맛길 토층전사

D1 타워와 D2타워 사이인 하부 건물의 동서측의 숨통을 유연하게 이어주는 공공보행통로에는 피맛골 토층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토층 전시와 함께 건물을 가로지르는 공공보행통로의 벽면은 양쪽에 벽돌과 유리면의 대비감을 통해 안쪽 진입홀과 엘리베이터홀로의 시각적 인지성을 높여주고, 상부의 반아치 모양의 루버형 프레임은 천장의 설비를 부드럽게 감싸며 보행자들을 사뭇 즐거운 공간 체험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중학천 석축 유구

중학천은 조선시대 중등교육기관인 중부학당(중학)이 있던 데서 유래된 이름으로, 조선시대 집권층이 풍류를 즐겼던 곳입니다. 건물의 양쪽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공공보행통로와 연계된 물길조성공사 중 발굴된 조선 중후기의 중학천 석축유구는 이면도로 조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도심의 여유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시전행랑 유구지

교보문고와 인접한 D타워 남서측 도로변에 새롭게 조상된 시전행랑 구조물은 전통 박공 목구조물을 활용하여 은은함을 그대로 반영하였습니다.

문간체, 우물지

D타워 북측인 판매시설 주출입구변에는 16C 문간채와 19C의 우물지를 조경공간의 일부처럼 조성하여 건물 전체의 문화적 윤기를 더하였습니다.